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상황이죠. 열심히 코드를 작성하고, 로컬에서는 완벽하게 돌아가는데... 배포 단계에서 막혀버리는 경우 말입니다.
AWS EC2는 인스턴스 설정부터 보안 그룹, 로드 밸런서까지 신경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고, GCP나 네이버 클라우드도 초보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개발자들이 "일단 만들어는 놨는데... 배포는 나중에"라며 프로젝트를 방치하게 되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사이드 프로젝트는 빠르게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싶은데, 배포 환경 구축에만 며칠을 쏟다 보면 정작 개발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더군요.
Railway를 만난 계기
그러던 중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Railway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GitHub만 연결하면 바로 배포된다"는 말에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Railway의 핵심 장점들
1. 정말 간단한 배포 프로세스
기존 방식이라면:
- 클라우드 인스턴스 생성
- 도메인 설정
- SSL 인증서 설정
- Docker 설치 및 설정
- CI/CD 파이프라인 구축
- 환경변수 관리
- 데이터베이스 설치 및 연결
Railway를 사용하면:
- GitHub 레포지토리 연결
- Deploy 버튼 클릭
- 끝!
정말로 이게 전부입니다. Dockerfile이나 package.json만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배포해줍니다.
2.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원클릭 생성
PostgreSQL, MySQL, MongoDB, Redis까지 클릭 몇 번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DB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리하더군요.
각 데이터베이스마다 연결 정보(호스트명, 포트, 사용자명 등)를 자동으로 환경변수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코드에서 바로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3. 자동 SSL 및 도메인
배포하면 자동으로 HTTPS가 적용된 도메인을 제공해줍니다. 물론 커스텀 도메인 연결도 가능하고요. SSL 인증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4. 실시간 로그 모니터링
배포 과정부터 앱 실행까지 모든 로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디버깅이 정말 쉽습니다. 에러가 발생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제 사용 후기 - Spring Boot 프로젝트 배포
제가 개발 중이던 Spring Boot 기반 REST API를 Railway로 옮겨본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기존 환경
- Docker Compose로 MySQL, Redis와 함께 로컬 실행
- 약 15개의 환경변수 사용
- JWT 인증, 파일 업로드 기능 포함
Railway 이전 과정
1단계: 레포지토리 연결 Railway 대시보드에서 "New Project" → "Deploy from GitHub repo" 선택. 바로 제 레포지토리 목록이 나타났습니다.
2단계: 데이터베이스 추가 프로젝트 내에서 "Add Service" → "Database" → "MySQL" 선택. 30초 만에 MySQL 인스턴스가 생성되었습니다.
3단계: 환경변수 설정 기존 application.yml의 환경변수들을 Railway의 Variables 탭에 복사붙여넣기만 했습니다. Railway에서 제공하는 DB 연결 정보를 활용해서 DATABASE_URL을 업데이트했고요.
4단계: 배포 코드를 push하니 자동으로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약 3분 후 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놀라웠던 점들
자동 스케일링: 트래픽이 증가하면 자동으로 리소스가 증가합니다. 별도 설정이 필요 없어요.
환경별 배포: main 브랜치는 프로덕션, develop 브랜치는 스테이징으로 자동 배포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트릭 제공: CPU, 메모리, 네트워크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성능 모니터링이 쉽습니다.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
vs Heroku
- Railway가 더 저렴하고 성능도 좋습니다
- Heroku의 sleep 모드 같은 제약이 없어요
- UI/UX가 더 직관적입니다
vs Vercel
- Vercel은 주로 프론트엔드 특화, Railway는 풀스택 지원
- 데이터베이스 통합 관리는 Railway가 훨씬 편리합니다
vs AWS/GCP
- 러닝커브가 현저히 낮습니다
-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비용 효율성이 더 좋아요
- 설정할 것들이 압도적으로 적습니다
요금 체계 및 무료 크레딧
Railway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Pay-as-you-go 모델입니다.
- CPU: $0.000463/vCPU/분
- 메모리: $0.000231/GB/분
- 네트워크: $0.10/GB
일반적인 소규모 웹 앱이라면 월 $5-10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지금 가입하면 $20 크레딧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2-4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주의사항과 한계
물론 완벽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한계점들:
-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급 프로젝트에는 부족할 수 있음
- 특수한 설정이 필요한 경우 제약이 있을 수 있음
- 아직 한국 리전이 없어서 레이턴시가 약간 있을 수 있음
추천 대상:
- 사이드 프로젝트를 빠르게 배포하고 싶은 개발자
- 스타트업 MVP 배포
- 학습용 프로젝트
- 프로토타입 개발
마무리
개발에만 집중하고 싶은 개발자라면 Railway는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단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니즈가 있다면 더욱 그렇고요.
배포 환경 구축에 시간을 쏟지 말고, 그 시간에 더 좋은 기능을 개발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혹시 Railway를 사용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다른 추천할 만한 배포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Railway의 파트너 링크를 포함하고 있으며, 링크를 통한 가입 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리뷰의 객관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재테크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심당 꼭 사야 할 빵 BEST 7 – 대전 빵집 성지의 인기 메뉴 총정리 (0) | 2025.09.27 |
|---|---|
| 2025 올리브영 세일 추천템 — 인기 베스트셀러 & 가격 대비 꿀템 모음 (4) | 2025.09.20 |
| 2025 상생페이백 신청 방법 총정리|환급 일정·계산 예시·사용처 가이드 (0) | 2025.09.17 |
| 2025년 실업급여 조건 총정리|상한액·하한액, 불가 사유, 계약직·퇴사 유형별 가이드 (2) | 2025.09.16 |
| 2025 추석지원금 신청방법 총정리 - 모바일·PC·오프라인까지 (3) | 2025.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