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토스증권의 '주식 빌려주기(대여)' 서비스는 내가 가진 주식을 빌려주고 매일 이자(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장기 투자자에게 특히 유용한 이 서비스의 개념, 장단점, 신청 방법, 그리고 세금 문제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토스 주식 대여, 도대체 뭔가요? (핵심 개념 1분 정리)
최근 토스증권 앱에서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라는 메뉴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유한 주식으로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하지만, 공매도에 쓰이는 건 아닌지, 내 주식은 안전한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토스 주식 대여(주식 빌려주기)란, 내가 보유한 주식을 필요로 하는 다른 투자자나 기관(차입자)에게 빌려주고, 그 대가로 대여 수수료(이자)를 받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 은행 예금과 비슷해요: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듯, 증권사에 주식을 맡기고 이자(대여 수수료)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 주식은 내 계좌에 그대로: 주식을 빌려줘도 내 계좌의 '보유 수량'은 그대로 표시됩니다. 토스증권이 중간에서 중개하며 안전하게 담보를 관리합니다.
- 핵심: 가만히 놔둘 주식으로 매일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주식 대여, 어떻게 작동하나요? (수익 구조)
구조는 간단합니다.
- 나 (대여자): 토스증권에 내 주식을 빌려주겠다고 신청합니다.
- 토스증권 (중개자): 기관 등 주식이 필요한 '차입자'에게 주식을 빌려주고, 담보를 받습니다.
- 차입자 (기관 등): 빌린 주식으로 공매도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실행합니다.
- 수익 발생: 토스증권은 차입자에게 받은 대여 수수료의 일부를 매일 계산하여 '나'에게 지급합니다.
수익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대여 수익 = 대여한 주식의 평가금액 × 대여 금리(연이율) × 대여 기간
토스 주식 대여의 3가지 장점 (왜 할까?)
최근처럼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이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간편한 자동 참여: 한 번 신청해두면, 내가 보유한 종목 중 대여가 가능한 종목은 자동으로 대여되고 상환됩니다. 내가 매일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추가 수익 창출 (패시브 인컴):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은 그대로 누리면서, 별도의 '대여 이자'라는 부수입이 생깁니다.
- 자유로운 매도: 주식을 빌려준 상태라도 언제든지 원하는 가격에 바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 대여는 자동으로 중단(상환 처리)됩니다.
특히 단기 매매가 아닌 장기 보유 전략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필독: 토스 주식 대여의 단점과 위험 3가지
물론 장점만 있는 서비스는 없습니다.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단점과 위험 요소를 짚어드립니다.
1. 공매도 활용 가능성 (심리적 요인)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내가 빌려준 주식은 공매도(Short Selling)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차입자는 주식을 빌려서 먼저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노립니다.
내 보유 수량이나 매도 권리와는 상관없지만, 내가 장기적으로 응원하는 주식의 주가 하락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심리적으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의결권' 행사 제한 (주주총회)
주주총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의결권'은 주식을 빌려준 기간 동안 행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주주총회 안건에 꼭 투표해야 한다면, 의결권 기준일 전에 미리 대여를 중단(상환 요청)해야 합니다.
3. '배당금' 수령 문제 (약간의 위험)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 원칙: 토스증권은 배당 기준일 전에 주식을 자동으로 회수하여 주주명부에 등록되도록 함으로써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조치합니다.
- 위험: 하지만, 이 과정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예기치 못한 시스템 문제나 상황으로 인해 배당 권리를 놓칠 가능성도 아주 드물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없이 지급됩니다.)
결론: 배당금은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의결권은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벌 수 있나요? (수익 예시 및 세금)
대여 금리(수익률)는 종목의 인기도(수요)나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연 1% ~ 4% 수준에서 형성됩니다. (희귀 종목은 연 10%가 넘기도 합니다.)
실제 수익 예시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연 3% 금리 가정)
| 보유 주식 평가금액 | 예상 연 수익 (세전) | 예상 월 수익 (세전) |
| 1,000,000원 | 약 30,000원 | 약 2,500원 |
| 5,000,000원 | 약 150,000원 | 약 12,500원 |
| 10,000,000원 | 약 300,000원 | 약 25,000원 |
⚠️ 중요한 '세금' 정보
주식 대여 수익은 '배당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 세율: 22% (기타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가 원천징수될 수 있습니다. (연간 기타소득금액 300만 원 이하 분리과세 기준)
- 의미: 위 표의 예상 수익에서 약 22%의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 실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묵혀둔 주식으로 커피 값이나 한 끼 식사비 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비추천 대상 포함)
이 서비스는 모든 투자자에게 정답이 아닙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 추천하는 유형
- 장기 보유 주식이 많은 투자자 (ex: 삼성전자, 우량 ETF 등)
- 주가 변동과 상관없이 추가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은 분
- 단기 매매보다 안정적인 투자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
👎 비추천하는 유형
- 내 주식이 공매도에 활용되는 것이 절대 싫은 분
-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가 매우 중요한 분
- 배당금 수령에 아주 작은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은 분
요약 및 결론: '잠자는 주식' 깨우기
토스 주식 대여 서비스는 보유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스마트한 투자 도구입니다.
수익률 자체가 '대박'을 안겨주지는 않지만, 1) 리스크가 낮고, 2) 완전 자동화되어 있으며, 3) 언제든 매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에게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이 서비스의 본질은 '고수익'이 아니라, 어차피 보유할 주식으로 '꾸준한 부수입'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토스증권 앱에서 '주식 빌려주기'를 통해 내 주식이 일하는 경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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