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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사카 근교 여행 추천 ! 돈다야바시에서 시골풍경과 옛 가옥들 구경!

by 도주일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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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주말 ! 어디 놀러가보자 해서 찾던 중 친구가 예전에 알아봤던 '돈다야바시' 가 떠올라 바로 레츠 고 ! 

하늘이 흐려서 우산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내가 살고있는 신오사카 주변에서 1시간정도? 기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돈다야바시역을 오는 길에 기차안에서 시골풍경도 볼 수 있다. 역은 조그만해서 길을 찾기는 수월했다.

나오면 바로 보이는 옛가옥들이 있는 거리 입구

옆에는 간이안내소 + 굿즈를 파는 건물이 있었던 것 같다

구글 맵을 보니 안쪽에 찐안내소가 있는 것 같아서 일단 그 쪽으로 이동해봤다 비가 조금씩 내림 ㅠ 

가는 길에 보였던 도라에몽 ! 몸에 이런저런 문신이 많이 되있다 ㅎㅎ...

안내소 도착 ! 간판에는 교류관이라고 써있다. 들어가보니 여러가지 프로젝트 (주민들, 관광객들을 위한) 도 하는 것 같았다. 비가 와서 일까 사람이 우리 밖에 없었고 안에 계시던 할아버지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어디어디는 꼭 가보라고 하시면서 지도도 얻어올 수 있었다

꼭 가보라해서 와본 스기야마의 주택, 표지판에는 이 곳에 관한 설명이 쓰여져있고 살짝 들어가봤는데 예전그대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는 것 같다 소품도 그 당시건지 다시 만들은건진 모르겠지만 박물관 처럼 전시되어 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건 유료라 굳이? 가지 않았다

좀 더 거리를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한 타워가 보였다

돈다야바시 안내소 받았던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었는데 뭐지..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대평화의탑 이라고 한다.

궁금해서 친구와 구글맵을 보면서 이동해봤다.. 이상하게 길이 아무도 다니지 않는게 주변에 공동묘지에 날까지 흐려서 음산한 느낌이 한 가득이었다.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보니 오후 4시까지 오픈이랑 못들어갔다. 아쉬운 마음에 구글지도에서 사진이랑 리뷰를 보고 있는데 알고보니 사이비 종교에서 만든 타워였고 50년전에 세워졌다고 한다

뭔가 섬득한 기분이 들어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데 더 음산하게 느껴졌다 .. ㅎㅎ 가로등도 하나도 없고 혼자서 밤에 걸어간다면 너무 무서웠을 듯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듯 방치되어있는 폐건물 친구는 보더니 짱구에 나오는 와르르멘션 같다고 ㅎㅎ

다시 돌아오는 길 , 요즘은 보기 힘든 철로 횡단보도가 있었다.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보니 신기했다 일본 감성 물씬

오사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해본다 ! 옛 가옥들과 시골갬성을 좋아한다면 둘러보는 재미가 배가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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