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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맨스 영화 추천) 더 랍스터(The Lobster) - 낯설고 조금은 기괴해서 기억에 남는..

by 도주일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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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의 추천으로 봤지만 꽤 기억에 남았던 영화를 한 편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6szTyohzHr4

더 랍스터(The Lobster) 2015

줄거리

 

가까운 미래, 모든 사람들은 서로에게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한다. 홀로 남겨진 이들은 45일간 커플 메이킹 호텔에 머무르며, 완벽한 커플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동물로 변해 영원히 숲 속에 버려지게 된다. 근시란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호텔로 오게 된 데이비드(콜린 파렐)는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숲으로 도망친다. 숲에는 커플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삶을 선택한 솔로들이 모여 살고 있다. 솔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절대규칙은 바로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아이러니하게도 데이비드는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근시를 가진 완벽한 짝(레이첼 와이즈)을 만나고 마는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리뷰

 

*스포주의*

영화 안에서 커플이 되어야만 살아갈 수 있고 정해진 기간 내에 커플이 되지 못하면 동물로 변해 버리는 설정은 꽤나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말도 안되는 설정에 영화 속 캐릭터 들은 커플이 되려고 어떻게든 파트너와 같은 공통점을 찾으려고 애쓰는 모습.. 공통점이 없으면 아예 커플이 될 수 없죠..

사랑을 이루기 위해 또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사랑을 해야만 동물로 변하지 않고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으므로 상대나 자신의 희생이 강요되는 설정은 결국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결말은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는 열린 결말인데 한 번 영화를 시청하고 생각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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