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날! 오늘이 사실 하이라이트 이다. 2박 3일 중 둘째 날 ! 사실 패키지는 아침이 제일 바쁜 것 같다 ㅠ 자유여행 때는 늦게 까지 놀고 먹고 하다가 그래도 다음 날 해뜨고 9시쯤 일어나서 나갔던 것 같은데.. 패키지는 일정 맞추느라 정신없다.
그래도 여기 호텔은 온천이 메인이라 아침에 꼭 즐겨보라고 하길래.. 아침잠 많은 내가 6시에 일어나서 온천욕을 즐겼다..
그리고 바로 조식먹고 준비해서 8시에 버스에서 출발 ~~
처음으로 가는 곳은 쿠사센리 라는 곳 이었다.
대초원이 펼쳐지는 아소 경관의 대표라고 한다. 천리에 걸쳐 펼쳐져있는 드넓은 초원지대로 아소 활화산과 함께 아소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유명, 하얀연기를 내뿜는 아소산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과 소떼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지만 .. 내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 잘 안보였다 젠장 ㅠ
구름이 실시간으로 움직여서 잘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했다. 해가 짱짱한 날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차로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와야 한다 아마 한국에서도 예전에 대관령 이었나 그쪽길 올랐을 때랑 비슷했던 것 같은데
ㅎㅎ 중간에 코메즈카라는 아소산의 보조개로 불리우는게 있었는데 .. 역시 날씨 문제로 볼 수 없었다.
대신 가이드가 다른 투어 때 어느 사람이 잘 나오게 찍은 사진이 있다고 보내줬는데 이걸로 나마 대신 느껴본다(아쉽)
그 다음으로는 후쿠오카 하면 다들 떠올리는 유후인 이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먼저 중식을 먹었다. 이 곳 역시 단체팀들을 위주로 장사를 하는 식당이였다
도착하니 테이블에 세팅이 딱 되어있고 우리가 다 먹고 나가니 다음 팀이 싸악 들어가고 ㅎㅎ
일본 가정식 이었는데 맛도 좋고 고급진 느낌이 났다
밥도 다 먹었겠다 예쁜 상점으로 가득한 거리 유노쓰보가이도 에서 자유시간을 누렸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대체로 많았고 주전부리 사먹을만한 가게들도 많았다 그 중에 유난히 눈에 띄었던 건 아무래도 줄이 엄청 늘어나 있던 고로케 집이었다.
자유여행 이었으면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먹어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우리는 1시간안에 상점가 + 옆에 있던 긴린코호수 까지 구경하고 왔어야해서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상점을 좀 둘러보고 긴린코호수로 왔다. 사실 긴린코호수 사진을 미리 보고 제일 기대했던 곳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날씨가 좀 꾸리꾸리 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뻤다.
여기도 온천수라 물온도는 높고 겨울이라 밖의 기온은 낮아서 물위에 하얗게 연기가 올라온다.
신기한건 동물들이 어떻게 알고 연기가 올라오는 곳에서 몸을 담구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ㅎㅎ 겨울에 따뜻한 스팟은 못참쥐!
다음 으로 가마도지옥 이라는 곳을 갔다.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부뚜막지옥(가마토지옥)
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여섯 개의 연못이 온도에 따라 각기 색이 다르다. 또한 온다가 높아질수록 하늘색을, 그리고 낮아 질수록
주황색을 띄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신기하긴 했지만 코스가 살짝 짧긴했어서 아쉬웠다 ㅋㅋ 그리고 여기서 라무네랑 삶은달걀을 팔지만 우리는 패키지 특전으로 먹을 수 있었다. 가이드가 라무네랑 삶은 달걀을 나눠줬고 달걀은 바로 먹고 라무네는 호텔에서 마셨는데 병이 신기하게 생겼다 따는 법도 평범하지 않았고 ㅎㅎ 여행오면 한번 쯤 마셔볼만 한 것 같다 !

이렇게 둘째 날의 일정도 마무리 되었고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 전에 일본에 왔으니 스시를 빼먹으면 안돼지 싶었나 마지막 석식은 스시정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여행 중에 먹은 음식 중 제일 괜찮았던 음식 ! 초밥도 초밥이지만 튀김이 진짜 미쳤다 바삭바삭 하이 !
밥도 먹었겠다 노곤노곤 피로가 몰려왔다 바로 호텔로 이동! 여기서 좋았던게 우리 가족이 1조라 항상 호텔도 1등으로 들어가고 뭐든 나눠줄 때 1등으로 받아서 너무 좋았다.
후쿠오카 힐튼 씨호크 라는 호텔에서 묵었는데 역시 힐튼 답게 깔끔하고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건 패키지 손님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 날이 있는 것 같다 패키지의 날이 ㅋㅋ 많은 팀들이 한번에 체크인 하게되고 한번에 조식을 먹고 이렇게 하다보니 너무 정신없고 산만하다
우리는 27층으로 배정 받았는데 호텔 밖으로 보이는 야경도 볼만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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