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2박 3일의 일정은 너무 짧게 느껴진다.. 벌써 마지막 날이다 2.3초 라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다 ㅎㅎ
오늘도 6시 기상, 6시 30분 부터 조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대충 준비해서 내려갔는데 아니.. 벌써 줄이 어마어마 했다
하지만 조식은 모참아 ! 우리 가족도 줄을 섰고 한 20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서도 문제인게 무슨 수산시장
마냥 붐벼서 한 접시 떠와서 먹기도 힘들었다 .. 인파를 뚫고 겨우겨우 접시를 담았고 대충 먹고 로비로 내려왔다

아..힘이없다 아침을 든든하게 못 먹었더니 .. ㅋㅋ
마지막날 첫 코스,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이라는 곳으로 갔다. 호텔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고 마지막 날은 다닥다닥 코스가 모두 붙어있었다.
멀리서 보면 약간 이런 느낌? 뭔가 서양건물 느낌도 나는 것 같고 저기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결혼식장으로 요즘 일본 20-30세대들 사이에서는 교회에서 하는 결혼이 로망이고 그만큼 많이 한다고 한다. 서양인을 가짜 신부님으로 위장해서 주례를 맡기는 옵션이 있다는 말도 있었다 ㅋㅋ 뒤쪽으로는 새파란 바다가 있으니 웨딩 사진 찍으면 이쁘긴 할 것 같다
사실 관광지 투어로는 이곳이 마지막 이었다. 이 후로는 패키지 인원들 모두 다 데리고 협의가 되어있는 어느 면세점에 가서 쇼핑을 시켰다
가이드의 이런저런 설명들 약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들 이었다. 사실 나는 꽂히는게 없어서 그냥 간식거리 몇 개랑 선크림 정도 구매했다
여기서 쇼핑했는데 그 다음 행선지도 또 쇼핑몰 ..라라포트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최고의 코스 였을지도 ? 그나마 여기는 밖에 커다란 건담 모형이 있었는데 오 멋있었다 ㅎㅎ 시간되면 움직인다고 했던 것 같은데 .. 그걸 기다릴 시간도 없었고 너무 추워서 빨리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다
쇼핑몰 내부의 느낌은 그냥 전형적인 백화점느낌 영등포 타임스퀘어 정도랄까..? 한국에 입점 안되어 있는 브랜드도 꽤나 있었고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것들도 있었고 한국에서 비싸게 판매되는 것들도 여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다.
마침 엄빠 모두 가방이 필요하던 때여서 구경을 했지만 맘에 안든다고 빠꾸 ㅋㅋ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결장 (결정 장애) 이 심하신 두분
(결국 한국가서 사기로 했다는..)
나는 GU 였나.. 유니클로랑 자매회사 라고 하는데 일본에만 있다고 했다. 그 곳에서 가디건이랑 자켓을 구매했다
이것을 마지막 일정으로 ! 우리 가족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 짧기도 했지만 모처럼 오랜만에 갔던 가족여행이라 의미있고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는 여유있게 자유여행으로 엄빠 모시고 가족여행을 가보고 싶다. 그 때는 일본어도 조금 더 잘해야쥥 ~
한국와서 바로 일정이 있어 대학 때 교수님을 찾아 봬었는데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다 냥이사진 모참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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