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머리를 좀 잘랐다. 이전에 오사카에 있는 한국 미용실을 알아봤는데 구글 평점도 좋고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학원 같은 반 학생한테도 오타구헤어가 괜찮다고 하길래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봤다 !
OTAKU HAIR STUDIO (韓国美容室) · PRINCE SHINSAIBASHI, 2F, 2 Chome-16-6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
★★★★★ · 미용실
www.google.com
난바역에서 가깝고 신사이바시역 에서는 조금 걸어야 되지만 그래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가격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한국의 보통의 미용실 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이다 음 한국에서도 네임드의 유명한 샵미용실을 다녔다면 비슷하거나 더 쌀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약은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해도 되고 전화로 해도 괜찮은 것 같다. 간편하게 라인으로 예약 완료 !
SHOWME
otaku.showme.studio
신기하게도 이 건물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버튼옆에 열쇠를 꽂아야 작동한다.. 미용실이 2층이라 2층 버튼을 눌렀는데 먹통이여서 당황했다
다행히 친절하게도 어떤분이 미용실 가시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깐 전화해서 해결해 주셨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머리도 생각했던 스타일대로 잘 나와서 만족하면서 나왔다. 한국에서 다니던 미용실 가격보다 비쌌지만 뭔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해야하나 ㅎㅎ 앞으로 머리는 여기서 자르는걸로

머리를 자르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홍콩반점이 있어서 가봤다. 뭔가 한국에서 먹던 얼큰한 짬뽕이 생각났기 때문 ! 못참아
주방직원분들은 한국분들인 것 같아 보였고 홀에는 한국분 일본분 다 있는 것 같았다. 아마 한국말로도 주문 가능할 것 같다 !
친구는 짬뽕곱배기 나는 볶음짬뽕 그리고 탕수육(소)를 하나 시켜서 바로 흡입완료 ! 짬뽕의 맛은 한국이랑 별차이 없었다. 오이시 !
다만 한국보다 좀더 맛이 짠 느낌이 있었다. 탕수육은 존맛 !
오사카 여행와서 굳이 홍콩반점을 찾아오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그래도 생각난다면 한번 와봐도 괜찮을 것 같다. 실패 할 일 없이 그냥 믿고 먹는 홍반 ! 가끔씩 한국맛이 생각날 때 찾아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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