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히로시마 여행을 떠났다. 이전에 유튜브에서 미야지마섬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예뻤던 기억이 있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가게되었다!! 클룩에서 산요신칸센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왕복 15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
약 1시간 45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히로시마 역에 도착했다 ! 신오사카 역보다는 작았지만 있을 건 다있고 오히려 길 찾기 쉬워서 더 좋은느낌 ㅋㅋ
히로시마 시내 관광버스 메이푸루프 ! 한번탑승 220엔 1일권 600엔 이다 ! 히로시마 시내에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수단이다. 히로시마역 1층에 정류장이 있고 친절한 빨간색 Info 조끼를 입은 안내원분이 안내해 주고 계신다. 영어 무척 잘하심
첫 코스는 바로 그 유명한 원폭돔! 사실 히로시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지 않나 싶다. 원폭 당시 설명과 사진들이 있고 뒤 쪽 으로는 평화공원이 있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주변풍경, 원폭투하와 관련된 설명들을 읽어보며 시간을 보냈다
원폭투하 당시 히로시마에 한국인 2만명 정도 희생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가 한쪽에 설치되어 있었다
원폭 돔 · 1-10 Ote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51 일본
★★★★★ · 전쟁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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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 일본 〒730-0811 Hiroshima, Naka Ward, Nakajimacho, 1丁目1−10
★★★★★ ·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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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히로시마 여행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 ! 미야지마 섬이다 ! 이 곳 원폭돔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갈 수 있고 왕복으로 다시 원폭돔으로 돌아올 수 있다. 왕복 4100엔
고속선으로 속도가 꽤 빨랐는데 1시간 정도 걸려서 미야지마 섬에 도착했다!
이 곳은 신기한게 사슴이 많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음식을 손에 들고 있으면 달라고 쫒아다니고 귀찮게 한다 ㅎㅎ 시간이 좀 지나니 사슴들도 많이 얻어먹고 졸린지 앉아서 졸고 있었다 ㅋㅋ
길을 따라 이동하니 이정표 발견 ! 이츠쿠시마 신사 방향으로 계속 걸어준다 ! 멀리서 부터 보이는 신사
이 곳은 물에 떠있는 신사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물이 빠져서 사람들이 밑에 까지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있다
물이 들어와있는 모습도 이쁜데 내가 간 시간에는 물이 다 빠져있던 시간..
티켓은 물이 들어와있는 사진이었다 ㅋㅋ 입장료는 300엔
미야지마 섬의 이츠쿠시마 신사는 바다 위에 있는 신사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일본의 3대 절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이전에 가봤던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도 그 중 하나였다. 나머지 하나는 센다이에 있는데 기회가 되면 센다이도 가봐야겠다 ㅎㅎ
비 때문에 하늘이 흐려 조금 아쉬웠다.. 요즘 여행만 가면 비가온다 ㅎㅎ 일본은 안그래도 비가 많이 오는데 6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되어 더 많이 더 자주 내리는 것 같다. 되도록이면 6월 일본여행은 피하는게 좋아보인다
신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상점가에 들러봤다. 길 양옆으로 먹거리들과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해 있다
미야지마섬은 굴이 유명하다고 한다. 지나가는 길에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못참고 주문해서 먹었다. 굴 튀김 ! 2개에 400엔
조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뭐 관광지니.. 맛은 정말 좋았다 !
귀여운 토토로가 마중나와 있다. ㅋㅋ 지브리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
귀여운 토토로 인형들과 굿즈를 팔고 있다. 토토로 말고도 센과치히로, 마녀배달부 키키 등 몇 가지 더 있었다. 다만 가격이 너무 사악...
아이쇼핑만 하고 나왔다 ㅎ
히로시마로 돌아가는 페리의 출발시간 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기에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조금 쉬었다.
카페이긴 한데 주류가 메인이었다 여러가지 양주들 하이볼, 소프트드링크에서 맥주까지 다양하게 팔고 있다 ! 직접 담은건지 레몬청을 넣어주는데 새콤달콤하니 맛이 있었다
GEBURA Hermana · 일본 〒739-0588 Hiroshima, Hatsukaichi, Miyajimacho, 港町858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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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쿠시마 신사 · 1-1 Miyajimacho, Hatsukaichi, Hiroshima 739-0588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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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히로시마로 돌아왔다 ! 저녁으로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 ! 히로시마 역에서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오코노미야끼집들이 모여있는 빌딩이 있다. 약간 신림동 순대타운 느낌 ㅋㅋㅋ
Otama No Kyabetsu · 일본 〒732-0822 Hiroshima, Minami Ward, Matsubaracho, 10−1 ひろしまお好み物語・駅前ひろ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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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섬 에서 갔던 카페 사장님께서 추천해줘서 이 가게로 가봤다.
히로시마 하이볼이라고 있기에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오코노미야끼는 1번에 있던 메구미의 꿈(메뉴이름) 이었나..? 아무튼 누구의 꿈이었음 ㅋㅋ 치즈와 새우, 파 그리고 계란과 쫀득한 떡이 들어가 있다 !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의 특징으로 소바가 밑에 깔려있다
크기도 정말 커서 하나 다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숙소로 이동 !
스미야 스파 & 호텔 · 6-18 Kyobashicho, Minami Ward, Hiroshima, 732-0828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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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해서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무인시스템으로 카운터에 준비되어있는 태블릿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샤워실과 화장실이 객실 밖에 있다는 것 ! 샤워는 1층에서만 가능했고 화장실과 세면대는 층마다 배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객실 넓고 쾌적하고 무엇보다 저렴하니 좋다 !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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