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식 수술한 거, 안경 맞춘 거... 이거 다 공제되는 거였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홈택스)를 열어보고 "병원비가 이것밖에 안 나왔나?" 갸우뚱하신 적 없으신가요?
병원 / 약국 기록은 자동으로 뜨지만, 안경점이나 산후조리원 비용은 누락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안경 / 렌즈 구입비는 1인당 연간 50만 원까지 의료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꿀 항목'입니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줄줄 새고 있는 누락된 의료비 챙기는 법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의료비 몰아주기' 필승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 이 글에서 얻어갈 수 있는 3가지
- 홈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안경, 렌즈, 산후조리원 영수증 챙기는 법
- 안경 맞출 때 '시력교정용'만 인정되는 기준 (선글라스 X)
- 맞벌이 부부, 의료비는 누구에게 몰아줘야 이득일까? (3%의 비밀)
💡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 시력 교정용 안경, 콘택트렌즈는 연 50만 원까지 공제됩니다. (구매처에 영수증 재발급 요청 필수)
-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해서 쓴 금액만 공제해 줍니다. (조금 쓰면 0원 혜택)
- 따라서 연봉이 낮은 배우자에게 몰아주거나, 3%를 넘길 것 같은 사람 카드로 긁는 게 유리합니다.
👓 안경/렌즈값, 자동으로 안 뜬다면?
국세청이 안경점에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누락되는 곳이 많습니다. 간소화 서비스 오픈(1월 15일) 후 조회해 보고 없다면 직접 챙겨야 합니다.
- 안경점 방문/전화: "연말정산용 '시력교정 확인서' 또는 영수증 발급해 주세요"라고 요청합니다.
- 제출: 회사 경리팀(담당자)에 '의료비 지급명세서' 작성 시 해당 영수증을 첨부해서 제출합니다.
🚨 주의: 멋내기용 선글라스나 컬러렌즈(써클렌즈)는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시력 교정용'만 가능합니다! (라식/라섹 수술비는 병원비라 대부분 자동 조회됨)
🏥 의료비 공제의 핵심: '마의 3% 벽' 넘기
의료비 공제는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내 연봉(총급여)의 3%보다 많이 써야" 그때부터 공제를 시작해 줍니다.
- 연봉 5,000만 원인 A씨: 3%인 150만 원을 넘게 써야 함.
- 100만 원 씀 → 공제액 0원 (한 푼도 못 받음 😭)
- 200만 원 씀 → 3% 초과분인 50만 원에 대해 공제 (15%)
즉, 건강해서 병원을 잘 안 가는 1인 가구는 의료비 공제를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하지만 가족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맞벌이 부부 '몰아주기' 전략
신용카드는 소득 공제라 복잡하지만, 의료비는 세액 공제이고 나이 / 소득 제한 없이 합산이 가능해서 전략이 단순합니다.
전략: "연봉이 낮은 사람에게 몰아주자!"
[예시]
- 남편(연봉 8,000만 원): 3%인 240만 원을 넘게 써야 함. (문턱이 높음)
- 아내(연봉 3,000만 원): 3%인 90만 원만 넘게 쓰면 됨. (문턱이 낮음)
가족 전체 병원비가 200만 원 나왔다면?
- 남편 카드로 긁음: 공제액 0원 (문턱 못 넘음)
- 아내 카드로 긁음: 90만 원 초과분인 110만 원에 대해 공제받음 (약 16만 원 환급!)
결론: 병원 갈 때나 안경 맞출 땐 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카드를 쓰는 게 유리합니다. (이미 지났다면, 홈택스에서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를 통해 몰아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놓치기 쉬운 '숨은 의료비' 리스트
| 항목 | 공제 한도 | 챙겨야 할 서류 |
| 안경 / 렌즈 | 1인당 연 50만 원 | 안경점 영수증 (시력교정용) |
| 산후조리원 | 1회당 200만 원 | 산후조리원 영수증 (총급여 7천 이하) |
| 보청기 / 휠체어 | 전액 공제 | 판매처 영수증 |
| 난임 시술비 | 전액 공제 (30%) | 병원비 영수증 (별도 구분 필요) |
| 성형/미용 | 공제 불가 X | (치료 목적 증명 시 가능) |
| 해외 의료비 | 공제 불가 X | 외국 병원은 안 됨 |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부모님 의료비를 제가 냈는데, 부모님 소득이 있어도 되나요?
A. 네! 됩니다! 의료비 공제는 유일하게 '나이 요건'과 '소득 요건'을 안 봅니다. 부모님이 돈을 벌고 계셔도, 내가 생활비를 대고 실제로 부양한다면 내가 낸 부모님 병원비는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효도 공제!)
Q. 실손보험금(실비) 받은 건 어떻게 해요?
A. 보험사에서 돌려받은 실비는 의료비에서 빼야 합니다. (이중 혜택 금지) 이걸 숨기고 공제받았다가 나중에 걸리면 가산세까지 뭅니다.
혹시 작년에 안경 맞추셨나요? 지금 당장 지갑 속 영수증을 확인하거나 안경점에 전화해 보세요. 전화 한 통에 7 ~ 8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 함께 보면 13월의 월급이 터지는 글
- [관련 글] 따로 사는 부모님도? 인적공제 150만 원 받는 기준
- [관련 글]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소득공제 황금 비율 계산법
- [관련 글] 집주인 몰래 월세 환급받는 법 (경정청구)
'재테크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물타기가 뭐예요?" 주린이가 모르면 100% 손해 보는 필수 주식 용어 7가지 (배당락일, 예수금) (4) | 2026.01.15 |
|---|---|
| 월급 통장에 돈 놔두면 바보? 하루만 넣어도 이자 3.5% 주는 '파킹통장 vs CMA' 비교 추천 (1) | 2026.01.11 |
| 따로 사는 부모님도 가능? 1명당 최대 150만 원 절세하는 '인적공제' 기준 완벽 정리 (나이, 소득요건) (0) | 2026.01.09 |
| 지옥철에서 인생 바꾼다? 출퇴근길 30분 순삭하는 재테크 필독서 BEST 3 (0) | 2026.01.07 |
| 출퇴근길 3분 투자로 스타벅스 값 벌기? 설문조사 앱 '오베이' 솔직 후기 (추천인 포함) (0) | 2026.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