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에서 '물타기'를 했다는데, 물을 왜 타죠?" "오늘이 '배당락일'이라 주가가 떨어졌다는데 무슨 소리인가요?"
주식을 막 시작한 '주린이(주식+어린이)' 시절, 가장 답답한 건 차트가 아니라 '외계어 같은 용어'들입니다.
커뮤니티에 질문을 하려 해도 용어를 모르니 질문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죠.
용어를 모르면 매수 타이밍을 놓치거나, 배당금을 못 받는 등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초보자라면 무조건 알아야 할, 하지만 남에게 물어보기엔 조금 부끄러웠던 핵심 실전 용어 7가지를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것만 알아도 경제 뉴스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 이 글에서 얻어갈 수 있는 3가지
- 커뮤니티에서 자주 쓰는 매매 은어 (물타기 vs 불타기)
- 내 돈이 묶이는 이유? 예수금과 D+2일 결제 시스템
- 손실을 막아주는 리밸런싱과 배당락일의 정확한 의미
💡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 주가가 떨어질 때 더 사서 평균 단가를 낮추는 건 '물타기', 오를 때 더 사는 건 '불타기'입니다.
- 주식을 팔아도 바로 현금화가 안 되는 이유는 'D+2일 결제 시스템' 때문입니다.
- 배당금을 받으려면 반드시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사야 합니다.
📉 1. 매매 관련 용어 (실전편)
가장 많이 듣게 될 단어들입니다.

① 물타기 (Averaging Down)
내가 산 주식이 하락했을 때, 추가로 더 매수해서 '평균 매수 단가(평단)'를 낮추는 전략입니다.
- 예시: 1만 원에 샀는데 8천 원으로 떨어짐 → 8천 원에 더 삼 → 내 평단이 9천 원이 됨.
- 주의: 반등하면 탈출하기 쉽지만, 계속 떨어지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지옥행 열차)
② 불타기 (Pyramiding)
물타기의 반대말입니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 때,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사는 것입니다.
- 특징: "가는 말에 올라타라"는 격언과 통하지만, 자칫하면 '상투(꼭대기)'를 잡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③ 손절 / 익절
- 손절(매): 손해를 보고 파는 것.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꼬리를 자른다는 뜻입니다. (Loss Cut)
- 익절(매): 이익을 보고 파는 것.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 2. 계좌/정산 관련 용어 (기초편)
"어? 주식 팔았는데 왜 출금이 안 되죠?" 당황하지 마세요.
④ 예수금 & D+2일 제도
- 예수금: 주식 계좌에 들어있는 '현금'입니다. (주식을 살 수 있는 돈)
- D+2일 결제: 한국 주식은 오늘 팔았다고 바로 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영업일 기준 2일 뒤에 실제 현금이 들어옵니다.
- 월요일 매도 → 수요일 출금 가능
- 금요일 매도 → 다음 주 화요일 출금 가능 (주말 제외)
🧠 3. 전략/이벤트 관련 용어 (중급편)
여기부터는 돈을 벌기 위해 꼭 챙겨야 할 개념입니다.

⑤ 배당락일 (Ex-Dividend Date)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떨어져 나간(락, 落)' 날입니다. 즉, 이 날 주식을 사면 배당금을 못 받습니다.
- 핵심: 배당을 받으려면 반드시 배당락일 '전날'까지 매수해야 합니다.
- 현상: 배당락일에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⑥ 리밸런싱 (Rebalancing)
투자 자산의 비율을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 상황: 주식 50 : 채권 50으로 시작했는데, 주식이 대박 나서 70 : 30이 됨.
- 행동: 비싸진 주식을 팔고, 싸진 채권을 사서 다시 50 : 50으로 맞춤.
- 효과: 자연스럽게 "비쌀 때 팔고 쌀 때 사는" 투자를 하게 되어 위험을 줄여줍니다.
⑦ 서킷브레이커 & VI (변동성 완화 장치)
주가가 너무 급격하게 오르거나 내릴 때, 잠시 거래를 멈추고 머리를 식히게 하는 장치입니다.
- VI: 개별 종목이 갑자기 급등락할 때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
- 서킷브레이커: 시장 전체(코스피/코스닥)가 폭락할 때 주식 시장 자체를 20분간 셧다운 시킴.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수금 말고 '증거금'은 뭔가요?
A. 주식을 살 때 보증금처럼 미리 거는 돈입니다. 증거금률이 40%라면, 내 돈 40만 원만 있어도 100만 원어치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나머지 60만 원은 이틀 뒤에 갚아야 함). 초보자라면 계좌 설정에서 '증거금률 100%'로 설정해서, 가진 돈만큼만 사지게 하는 게 안전합니다. (미수 발생 방지)
Q. 호가는 뭔가요?
A. '부르는 가격'입니다. 사겠다는 사람과 팔겠다는 사람이 제시한 가격들이 줄지어 있는 창을 '호가창'이라고 합니다.

🔖 함께 보면 주식 고수가 되는 글
용어를 익혔다면 이제 실전 투자와 절세 계좌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 [관련 글] 미국 월배당 ETF 3대장 (SCHD, JEPI, O) 비교
- [관련 글] 주식 세금 0원 만드는 ISA 계좌 활용법
- [관련 글] 성장주 vs 배당주 황금 비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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