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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일본에서 일하기! | 주 20시간 넘으면 월급 줄어든다? 사회보험 가입 vs 카케모치(투잡) 실수령액 비교 승자는?

by 도주일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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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급은 높은데, 통장에 들어온 돈은 왜 이렇지?"

일본 워홀 초기, 구청에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전액 면제/감면받고 "야호! 세금 굳었다"라고 좋아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알바를 열심히 해서 주 20시간 넘게 일하는 순간, 갑자기 월급에서 약 15%~20%가 숭덩 잘려 나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바로 '사회보험(사카이호켄)' 가입 의무 때문입니다.

여기서 워홀러들의 전략이 갈립니다.

  1. 사회보험 가입파: 그냥 맘 편히 한 곳에서 많이 일하고, 나중에 귀국할 때 '탈퇴일시금'으로 돌려받겠다.
  2. 카케모치(투잡)파: 굳이? 난 알바 두 개를 주 20시간 미만으로 쪼개서 세금 안 내고 지금 당장 현금을 많이 챙기겠다.

과연 어느 쪽이 이득일까요? 오늘은 알바생의 딜레마, 사회보험의 득과 실을 철저히 분석해 드립니다.

📝 이 글에서 얻어갈 수 있는 3가지

  • 내 월급을 깎아먹는 '사회보험 가입 조건(주 20시간의 벽)'
  • 전략 A: 알바 쪼개기(카케모치)로 국민연금/건보료 0원 유지하는 법
  • 전략 B: 사회보험 내고 나중에 '탈퇴일시금'으로 목돈 챙기는 법

💡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한 사업장에서 주 20시간 이상 일하면 '국민연금/건보(저렴)'에서 '사회보험(비쌈)'으로 강제 전환됩니다.
  2. 당장의 현금이 급하다면 2개 알바를 주 19시간씩 하는 '카케모치' 전략이 실수령액이 훨씬 높습니다.
  3. 한 곳에서 진득하게 일하고 싶다면 사회보험을 내고, 귀국 후 '탈퇴일시금'을 신청해서 낸 돈을 돌려받으세요.

1. 공포의 '주 20시간' 벽이란?

처음에 구청에서 신청한 건 '국민' 건강보험/연금입니다. (소득 없으면 거의 공짜)

하지만 알바처에서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 '사회' 보험(직장인 보험)으로 강제 가입됩니다.

  • 조건: 주 20시간 이상 근무 + 월급 8.8만 엔 이상 + 2개월 이상 고용 예정
  • 결과: 월급의 약 14~15%가 보험료로 빠져나갑니다. (회사 절반 부담, 나 절반 부담)
    • 예: 월 15만 엔 벌면 약 2~3만 엔이 쑥 빠짐.

면제받던 사람이 갑자기 20~30만 원을 내라니 억울할 수밖에 없죠.


전략 A: "난 지금 돈이 급해" (카케모치 전략)

사회보험 가입을 피하고, 초기 면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방법: 알바 2개를 구해서 각각 주 19시간 이하로 일하는 겁니다. (일명 '후요-나이' 근무)
    • 알바 A: 주 18시간 (사회보험 미가입)
    • 알바 B: 주 15시간 (사회보험 미가입)
  • 장점:
    • 두 곳 합쳐서 주 33시간을 일해도 사회보험료 0원. (국민연금 면제/건보료 감면 유지)
    • 당장 손에 쥐는 실수령액(Cash Flow)이 가장 많습니다.
  • 단점:
    • 이동 시간이 들고 스케줄 관리가 피곤합니다.
    • 교통비 지급 한도 등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전략 B: "목돈으로 돌려받을래" (탈퇴일시금 전략)

한 곳에서 오래 일하고 싶거나, 나중에 목돈을 만들고 싶은 분들입니다.

  • 방법: 그냥 한 곳에서 주 28시간~40시간 풀타임으로 일하고 사회보험료를 냅니다.
  • 혜택:
    • 탈퇴일시금: 귀국 후 "나 일본 떠났으니까 낸 연금 돌려줘"라고 신청하면, 낸 돈의 상당 부분(상한 있음)을 돌려줍니다. (강제 저축 효과)
    • 상병수당: 혹시라도 아파서 일을 쉬게 되면 월급의 2/3 정도를 보장받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는 없는 혜택)
  • 주의: 탈퇴일시금은 6개월 이상 납부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3~4개월만 일할 거면 그냥 떼이고 끝나는 돈입니다.

📊 시뮬레이션: 월 15만 엔 벌 때 내 통장은?

구분 전략 A (카케모치/미가입) 전략 B (사회보험 가입)
근무 형태 A가게(7.5만) + B가게(7.5만) C가게(15만 풀타임)
보험료 국민연금 0원 / 건보료 약 1,500엔 약 22,000엔 (건보+연금)
실수령액 약 148,500엔 약 128,000엔
귀국 후 돌려받을 돈 없음 약 10~15만 엔 환급 가능
추천 생활비 빡빡한 워홀러 장기 체류 / 저축형 인간

📝 결론: 당신의 선택은?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고르세요.

  • "당장 월세 낼 돈도 빠듯하다!" -> 무조건 카케모치(주 20시간 미만)로 실수령액을 늘리세요. 일본 생활의 질이 달라집니다!
  • "두 군데 왔다 갔다 하기 귀찮고, 적금 든 셈 치겠다!" -> 사회보험 가입하고 한 우물만 파세요. 귀국 후 들어오는 100만 원 정도의 꽁돈(탈퇴일시금)이 꽤 쏠쏠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몰래 20시간 넘게 일하면 걸리나요?

A. 네, 마이넘버 제도가 있어서 다 걸립니다. 가게 점장님한테 폐 끼치기 싫으면 미리 솔직하게 "부양 범위 내(사회보험 미가입)로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게 매너입니다.

 

Q. 탈퇴일시금은 언제 들어오나요?

A. 귀국 후 한국에서 신청하면 보통 3~4개월 뒤에 달러나 한화로 입금됩니다. (마지막 보너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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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구하기 전, 세금과 면접 팁도 미리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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